지금 읍사무소로 쓰고 있는 로까탑은 중세기풍의 건물로 너무 낡아서 잘못하면 무너질 판이었다. - P13

겉보기야 아무래도 좋았다. 왜냐하면 뽀강 근처에는 미학이니 어쩌니 하는 건 아무 필요가 없고 쓸모 있게 만들어진 것이아름다운 것으로 여겨지는 풍습 때문이었다. - P13

"예수님, 고맙습니다."
빼뽀네가 중얼거렸다.
"당신이 정치와 무관한 공평한 신사라는 걸 저는 이번에야말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 P46

난 그저 떠나기 전 신부님과 한마디 작별 인사를 하고 싶었소. 그리고 신부님이 내 무덤까지 동행 해 주기를 바랬오. 돈 까밀로와 함께라면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으니까…."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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