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나를 ‘나‘ 이상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당신이 이해할지 모르겠지만, 완전히 다른 것의 일부가 아니라 더욱더 나 자신이 되는 것이죠. 나는 사회 속에 있는 하나의 세포가 아니라는 겁니다. 당신도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아요, 레니나?" - P118

"그래요. 물론 나도 알고 있어요. 그리고 엡실론도 쓸모가 있다는 것을. 나도 그렇고, 그러나 나는 내가 쓸모가 없기를 바라고 있어요!" - P118

버나드는 자신만이 사물의 질서에 대항해 전투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개인적인 의미와중요성을 취할 정도로 의식하면서 의기양양해졌다. 그는 자신이 박해를받는다는 생각에도 개의치 않았다. 그를 우울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힘이 솟았다.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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