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어법과 양식이 곧 음악은 아니다. 그것은 언어일 뿐이다.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것은 언어가 아니라 그 언어에 담긴 작곡가의 음악혼이다. 그것이 절절해서 감동하는 것이다. p.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