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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4.6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2014년 6월호 [샘터]를 읽어보았어요. 무심코 지나칠 뻔 했는데
'유월'을 '누리달'로 표현하네요.
6월은 누리달 - 온 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차 넘치는 달이라는 뜻
연중행사 중 제법 큰 행사들이 몰려있는 기나긴 5월이 지났어요.
5월의 끝 무렵 샘터 6월호를 만났답니다.
그렇게 잠시나마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이번 [샘터 6월호]에서는 특집으로 <촌에서 온 그대>라는 테마가
실려있구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하여 <축구 수집가의 보물창고>
월드컵 소장품전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마침 주말에 마트에 갔다가
초등생 딸 아이에게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사 주었다지요.
4년에 한 번
열리는 월드컵은 자녀를 키우다보며 그 세월을 실감하게 하는데요.
작은
아이가 올해 8세이고 지난 월드컵 때는 4년 전이라 4세였으니......
제대로 월드컵을 즐기기는 태어나서 올해가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그러다보니 월드컵 응원 티셔츠 하나쯤이라도 아이아게는 추억이고 기념 될 좋은 이벤트가 되길
바래봅니다.
지난 5월호를 읽으면서 요리와 관련한 내용이 참 기억에 많이
남았었는데요.
이번 6월호에서는 특집 <촌에서 온 그대>를 읽으면서 흔한
서민들의 이야기라 할까요?
마치 라디오 사연을 눈으로 읽는 듯 한 느낌이
들었어요.
정감가고 소소한 감동들이 잔잔하게 스며드는
느낌이랄까요?
이런 감동이 바로 제가 샘터를 계속 읽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부산' <버스로 시티투어> 이야기는 제가 부산에 살고 있어서인지
더욱 반갑더군요.
부산에 살고 있지만 평소에도 아이와 꼭 한 번 시티투어로
여행해보고팠는데요.
이렇게 샘터에서 만나니 또 다른 감동이 느껴지네요.
그런가하면 <아는 만큼 잘 먹는다>에서 다룬 [우유, 살균법에 따라
영양가가 달라진다?]
에서의 유용한 정보도 실생활에 참 많은 도움이 되는 이야기인 듯 해요.
우유의 선한 맛과 구수한 맛의 비밀이 바로 저온살균과 고온살균에
있었네요.
이번 [샘터 6월호]를 읽으면서 <독자 이벤트>가 더욱 푸짐했던 듯
보였어요.
제가
대충 스쳐본 것만 3-4가지였던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