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트레블 : 미국 편 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트레블 시리즈 1
김윤수 지음, 신재환.정동호 그림, 손소예 영어 / 파인앤굿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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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트레블 미국편]은 '영어학습만화'의 성격으로 읽게 된 책입니다. 그런데 세계 여러나라의 배경지식을 넓히는 데에도 무척 도움이 되어 좋았습니다. 

[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트레블]의 특징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 상황별 생활영어와 미국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 정보를 익힐 수 있습니다.
- Tip 박스를 통해서 더욱 상세한 정보를 익힐 수 있습니다.
- 만화면에서 펼쳐진 주요 상황을 영어문장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 Power Up Reading에서 소개된 문장의 주요 어휘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 Power Up Reading의 영어문장 해석을 볼 수 있습니다. 
- Unit 마다 Vocabulary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 만화 주인공과 함께 세계여행을 떠나며 나라별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습니다.



[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트레블 미국편]은 기본적인 생활영어들과 상황별 영어표현들을 잘 정리해 주어 도움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생활영어는 본문 속 대화체에서 자연스레 접할 수 있고, 상황별 영어표현은 Tip코너를 통해 따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 쓰는 표현>, <도움을 청하는 표현, 도움을 주려는 표현>, <피곤하고 지쳤을 때 쓰는 표현>, <버스 안에서 쓸 수 있는 표현>,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쓸 수 있는 표현>등 수 없이 많은 살아있는 생활영어 표현들을 접할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시카고 대화재>, <시카고 미술관>, <밀레니엄 파크의 크라운 분수> ,<필라델피아> , <미국항공우주국 나사>, <게티 센터> 등 미국의 주요사건이나 건물 및 도시에 대한 설명을 tip을 통해 정리해 놓았습니다. tip 내용들은 학습만화 내용과 연관되어 있는 것 또한 [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트레블 시지즈]만의 큰 장점입니다. 



Unit 마지막 부분에는 난이도를 높인 독해를 연습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각 Unit의 주요 어휘를 정리해 두고 있습니다.  

[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트레블 시리즈]는 학습만화로 생활 영어와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를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큰 매력을 지닌 책입니다. 실제 여행하는 느낌으로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어 참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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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비밀 수학
사쿠라이 시오미 지음, 김정환 옮김 / 세상모든책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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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비밀 수학]은 효율적인 수학 문제 풀이법을 꼼꼼히 제시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사쿠라이 시오미는 20여년간 수학을 지도하였을 뿐만아니라, 300명이 넘는 제자를 일본 유명중학교에 진학시킨 실력자이다. 현재도 중학입시 교재 제작 회사에서 편집장으로 시험 문제 개발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비밀 수학]에서 제안하는 효율적인 수학 공부법은 바로 '요령'에 있었다. 그리고, 저자가 설명하는 풀이 노하우인 '요령'을 이해하기만 한다면 수학적 개념을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학을 잘 하는 아이로 탈바꿈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저자가 설명하는 간단한 풀이법 중 ( 자연수 X 소수)의 계산법에 관한 내용으로 '계산 연습만 반복해서는 계산 실수가 줄어들지 않습니다'라는 본문의 내용에 있는 풀이법을 소개해본다. 



1.5 소수를 분수로 고쳐서 계산하면 한 눈에 보기에도 계산이 간단명료해진다. 이렇게 저자가 풀어내는 풀이법들은 현재 수학교과서에서 만날 수 있는 내용이 아닌 경우가 많고, 더욱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정말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만의 풀이법은 노란박스로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쉽게 쉽게 눈에 들어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본 저자가 발행한 책이다보니 현재 우리나라 학년별 수학과 연계되는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때문에 학년에 맞게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발췌하여 읽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다행히 나의 자녀는 6학년이기에 초등수학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쭉 훑기에 무척 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부모는 가정에서 아이에게 수학을 지도하기에, 학원과 같은 사교육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분들도 읽어두면 요긴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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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점 아빠 백점 엄마 -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시집, 6학년 2학기 읽기 수록도서 동심원 14
이장근 외 지음, 성영란 외 그림 / 푸른책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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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동시집 다운 앙증맞은 사이즈와 두께를 지닌 예쁜 책이다. 
게다가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이란다.
이상할 것도 없지만 언제부턴가 ’수상작’이라는 문구를 보면 기어코 그 책을 읽어야 직성이 풀린다.
아마도 책 욕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지 않을까?
그렇게 오랜만에 동시집을 손에 쥐었다. 



<푸른문학상>이나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이라면 독자들에게도 자신있게 권하고픈 작품들이다.
이번 제8회 푸른문학상의 ’새로운 시인상’부문에는 1년동안 총94명의 응모자가 각각 15편 이상, 
많게는 60여 편 이상의 동시를 보내와 총 1,930여 편의 동시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그 중에서 뽑힌 동시가 바로 [빵점 아빠 백점 엄마]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빵점 아빠 백점 엄마]에는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한 총5명의 시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총 5부로 나뉘어 각각의 시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동시집이다. 
제1부 이장근 편 / 제2부 이정인 편 / 제3부 김현숙 편 / 제4부 안오일 편 / 제5부 오지연 편

개인적으로 제1부의 이장근 시인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매우 유쾌하고 위트가 넘치는 동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는 생각의 전환이나 생각의 발상이 굉장히 창의적이고 신선함이 묻어난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를 읽으면서 그대로 공감이 전해진다는 점이 참 좋았다. 
<방에 갇힌 날> 역시 무척 재미있게 감상한 동시였다.
개인적으로 <힘센 층>, <그림자 싸움>, <히히힝>, <장기이식> 등 이장근 시인의 대부분의  작품들이 매료되기에 충분하였다. 




2부에서 만난 이정인 시인의 시 중 <긴말 짧은 말>이라던가 <빵점 아빠 백점 엄마>라는 작품은 
주부의 입장에서 무척이나 공감가는 동시들이었다. 
<10분 친구>라는 시도 기억에 남는다.



[빵점 아빠 백점 엄마] 삽화에는 성영란, 김태원, 조경화 세 분의 삽화가 잘 어우러져 동시집의 분위기를 더해준다.
동시집이라는 성격에 잘 맞게 삽화 역시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춰진 삽화도 있고, 
동시와 어우러져 볼거리 또한 풍성하다.

[붕어빵 아저씨 결석하다]라는 동시집만큼이나 인상에 남는 제목의 동시집을 만났다.
잠시나마 동시집에 흠뻑 취해본다. 우리 아이들도 동시를 많이 접하여 정서가 더욱 풍족한 아이들로 성장하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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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르발 남작의 성
최제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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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르발 남작의 성]을 접한 소감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굉장히 독특한 매력을 지닌 소설이다.'는 점과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신선함이 묻어나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퀴르발 남작의 성]은 7편의 각각의 전혀 다른 단편이야기의 주인공들이 마지막 <쉿! 당신이 책장을 덮은 후...>라는 마지막 단편에서 합쳐지는 기묘한 스토리로  독자로 하여금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흡입력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퀴르발 남작의 성 >, <셜록 홈즈의 숨겨진 사건>, <괴물을 위한 변명>과 같은 괴기스런 이야기, 공포, 탐정물을 좋아하는 독자에겐 큰 매력으로 다가올 단편이라 생각된다. 특히, <퀴르발 남작의 성> 경우 시공을 넘나듦과 동시에 실제와 가상을 넘나드는 스토리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나의 개인적 취향으로는 <그녀의 매듭>, <그림자 박제>, <마리아, 그런데 말이야>와 같은 잔잔함 속에 숨겨진 비밀과 반전의 이야기가 무척 기억에 남는다. 최제훈 작가의 작품 속 등장인물은 하나같이 평범한 인물은 찾기 힘들다. <그녀의 매듭>에서 보여지는 여자주인공 차화연의 부분 기억상실 이야기라던가, <그림자 박제>에서의 자수성가한 회계사이자 기러기 아빠로 등장하는 강철수의 경우 또한 다중인격이라는 독특한 설정되어 자신이 아닌 몸 속의 다른 누군가에 의해 절도와 살인을 저지르는 인물로 묘사된다. <마리아, 그런데 말이야>는 이 소설집에서 만큼은 가장 평범한 이야기로 비춰진다.

'셜록 홈즈 명탐정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셜록 홈즈의 숨겨진 사건>을 접하게 된다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내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 최제훈 작가가 '탐정 소설가'로 손색이 없을 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온 이야기이기도 하다. [퀴르발 남작의 성]은 기존의 사실의 이야기를 자신의 창의적 소설로 놀랍게 탈바꿈시키는 작가의 자유자재 손놀림에 더욱 흡입력있게 빠져든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또한, 서강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기도한 우찬제 평론가의 섬세하고 날카로운 긴 해설에도 주목할 만 한 작품으로 <해설>을 통해 배경지식의 부족으로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내용을 이해한 부분들도 있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 정도나마 기억하는 건. 사실 수연이에게 한때 흑심을 품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심각하게는 아니고 딱 몽당연필 크기 정도의 흑심, 딱히 어떤 점에 반했다기보다는 마주칠 때마다 동전 저금하듯 조금씩 쌓이는 감정이었다. 그러나 내 돼지저금통 연정은 어느 겨울의 술자리 이후 수취인불명 도장이 찍혀 반송함에 던져졌다. 
(마리아, 그런데 말이야 -본문 204페이지 중)

  짚이는 게 있긴 했다. 새내기 이혼남과 예비 신부가 만나면 가장 피하는 대화 주제가 바로 결혼이었다. 상대방의 상처를 들쑤시거나 희망을 박살내고 싶은 사디스틱한 취미가 없다면 말이다. 결혼이란 이제 사랑이라는 전력을 공급하지 않고도 관계가 유지되도록 하는 무동력 면도기 같은 것이라거나, 일단 하면 어떻게든 살아진다는 친구들 너스레는 다 뻥이라는 따위의 말을 예비 신부에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어쩌면 수언이도 결혼 문제에 대해 굳이 속내를 터놓거나 미화해서 대답할 필요 없는. 더불어 침묵할 수 있는 친구를 원한 게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내가 경력 사원으로서 적임자이기는 했다. 
(마리아, 그런데 말이야 -본문 206페이지 중)

작가가 풀어내는 문체가 기발하면서도 재미있어 기억에 남는 글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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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2010-11-19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살구주스님!^^ 알찬 서재 잘 구경하고갑니다
저는 이음출판사에서 나왔어요~
저희가 이번에 미국에서 베스트셀러를 연일 차지하여 화제가 되고있는 도서
<모터사이클 필로소피> 한국판 출판 기념으로 서평단을 모집하고있거든요^^
책을 사랑하시는 살구주스님께서 참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덧글남기고가요
저희 블로그에 방문해주세요~! :)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 - 끊임없이 도전하여 꿈을 이룬 스티브 잡스의 감동적인 성공실화
최은영 지음, 정진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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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라는 또 다른 신화를 일궈 낸 ’스티브 잡스’의 끝 없는 도전에 정말 대단함을 느낍니다. 불과 몇 해 전에만 하더라도 스티브 잡스를 이야기 할 때 애플사에서 독단적인 경영자로 쫓겨났다 다시금 애플사에서 멋진 CEO로 당당히 거듭나는 감동을 전해 준 실존하는 위인이었습니다. 몇 해가 흘러 이제는 당당히 애플사에 복귀한 CEO에 그치지 않고, 전세계의 아이폰 돌풍을 불러 일으킨 장본인이 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은 지금의 흐름에 발맞춰 다시금 ’스티브 잡스’의 성공법칙까지 엿볼 수 있어 좋았던 책입니다. 또한,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8가지 성공법칙>을 본문에 접목시켜 ’어린이 자기계발서’의 역할과 ’위인전’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성공법칙 ##

끈기 있게 자아 찾기
꿈과 목표 만들기
든든한 친구 만들기
끊임없이 도전하기
끈기 가지기
자유롭게 상상하기
용감하게 실천하기
현재에 충실하기 

내가 생각하는 스티브 잡스의 성공법칙이 있다면 바로 적극적인 자세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도전하는데 있어 주저함이 없으며, 누구에게나 당당하며,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줄 아는 멋진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자본금없이도 애플1의 50개 계약서를 체결하고, 다음으로는 부품가게에서 체결한 계약서로 부품을 외상으로 지원받는 적극성이 바로 그것입니다. 뿐만아니라 더 어린시절 열 세살 때, 주파수 카운터를 만들다 부족한 부품을 구하기 위해 ’휴렛팩커드’의 사장 빌 휴렛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부품을 구하는 것은 물론, 이를 계기로 ’휴렛팩커드’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다소 독단적이고 고집스런 성격의 스티브 잡스는 대장암을 극복하면서 더욱 인간적으로도 성숙한 CEO로 발전합니다. 사실 워낙 유명한 위인이어서 스티브 잡스의 나이가 현재 50대 후반이라는 사실에 놀라울 때도 많습니다. 앞으로 스티브 잡스는 또 어떤 모습으로 나를, 세계를 놀라게 할 지 앞으로도 계속 기대됩니다.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세계를 바꾼 도전]에서 스티브 잡스의 성공법칙을 함께 해 보기 바래요.

달리기를 하다가 장애물을 만나면 대부분 넘어지고 말지요. 그때 달리기를 그만두면 결승선에 통과할 수 없어요. 삶도 마찬가지에요. 살다 보면 어느 날 불쑥 커다란 장애물이 나타나지요. 나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내가 만났던 장애물은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버릴 수도 있는 엄청난 것이었어요. 하지만 나는 장애물을 정면으로 돌파해서 화려하게 결승선을 밟고 싶었어요. 그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어요.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100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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