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미날 1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21
에밀 졸라 지음, 박명숙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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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포 있음>



친구가 “아니 이 캐릭터가 죽는다고?” 하며 막장 드라마 보듯이 입틀막 했다길래 읽기 시작했는데 사실 누가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빈곤한 광산 마을 이야기다. 아직 위의 친구가 언급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만 괜한 스포일러에 누가 죽을까 궁금하긴 하다. 막장 드라마.. 진짜 막장이다. 의미가 변형되기 전의 말 어원 그대로.. 에밀 졸라의 사실주의가 어찌나 잘 구현됐는지 2025년에 따뜻한 침상에서 읽는 독서이지만 마음을 서늘케 한다. 이들의 운명 어찌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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