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한끼를 때울 때면 생각나는 음식... 누구나 라면을 생각할 거다.
싼 음식하면 대표로 꼽는 음식 라면!
86 아시안 게임에서 임춘애 선수가 했던 말이 아직까지 귓가에 맴돈다
"라면 먹고 금메달 땄어요~~~" ( "라면 먹고 뛰었어요~~" 던가??? -_-; )
난 요즘 벤처 지원 센터에서 생활하며 공부한다.
다행히 나는 집이 가까워 집에서 자지만 같이 있는
형님들은 전부다 거기서 먹고 자는 문제를 해결한다.
내가 여기 벤처 지원 센터에서 그 형님들한테 배운 정말 금쪽 같은 "진리"는
바로 요것!!! ====> 사 먹는 음식보다 직접 해 먹는 음식이 훨씬 더 싸게 친다는 것이다.
라면도 결코 싼 음식이 아니라는 걸 그 형님들한테서 배웠다.
여기 벤처 센터에서 라면은 특식 중 하나~~~
평소에는 거의 다 밥을 해 먹는다.
반찬은 각자가 틈틈히 집에서 들고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국까지 다 만들어 먹는다.
형님들 어깨 넘어로 된장국 끓이는 법까지 배웠다. (^_^)V
돈 3000원이면 시내에서 한끼 식사도 해결하기가 힘들지만
여기서는 성인 4~5명이 너끈히 한끼를 해결 할 수 있는 돈이다.
어떻게 하냐구?
밀가루 작은 봉지를 하나 사고, 부추나 기타 잔잔한 재료를 사서...
찌짐(부침개)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그 정도면 충분히 먹는다!!! 더군다나 밀가루는 다음에 또 쓸 수 있을 정도로 남는다.
물론 다 큰 남자들이 해먹는 음식이란 게 우리 어머니들이 해주시는 정성어린 식사에
비교하기가 무척 초라하겠지만... 그래도 "생존"하는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_-)=b
요즘들어 학교 식당에서 밥을 먹을 일이 생기면 무척이나 가슴이 쓰리다.
정식이나, 좀 괜찮은 걸 먹으면 2000원은 그냥 깨지는데 점심, 저녁을 다 해결하면 4000원...
돈 4000원 이면 3~4끼 식사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데... ===> 딱 요런 생각이 먼저 든다.
까스 값, 물 값 해봐야 얼마 안된다.
물론 시간이 좀 걸리고, 귀찮은 것도 없지는 않지만....
돈이 적게 들어간다는데!!!!! 무슨 말이 필요할까???
딱 요 말을 하고 싶다.
직접 음식 해먹기...
같은 음식이면 훨씬 더 싸게 먹고,
같은 값이면 훨씬 더 뽀지게 먹는다!!!
뒷말 : 미국인들 대다수는 직장 생활을 할 때 도시락을 싸서 점심을 해결한다고 한다.
왜냐??? 훨씬 싸니깐 ! ! !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이 밖에서 음식을 사 먹지만
미국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들다고 한다.
뭐 그냥 그렇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