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싫어진다.
"장가는 언제가노?"
"사귀는 아가씨는 있나?"
"그 나이 되도록 아가씨 하나 못 사귀고 뭐했노?"
"나중에 취직하면 아가씨 만날 시간 없데이~~"
아가씨 사귀면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다 제공해 주실건가? (-_-;)
아니면 지금 새끼를 좀 쳐주시던가... (-_-;)
보테준 건 뭐 있다고 그렇게들 갈구시는지... 원.
예전에 울 큰 누님이 주변 친지들한테 시달릴 때는
남 이야기요, 강 건너 불이었는데.... 이제는 내 차례가 되고 말았다.
나라에서 결혼을 법으로 금지했으면 좋겠다. 헐...
아니면 랜덤으로 짝지워 주시던가 헐 헐 헐.
에이씨 받은 만큼 이자까지 쳐서 그 자식들한테 다 돌려 줄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