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아버지 비룡소의 그림동화 4
존 버닝햄 지음,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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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쁜 책이다.

다섯 살 배기 친구 딸 주려고 샀다.

근데 웃기다.

대충 보려고 훑어봤는데, 언뜻 이해가 안 되서 첨부터 다시 꼼꼼하게 읽었다. 

이 책은 할아버지와 손녀가 함께 일상을 재밌게, 따스하게 보내는 내용이다.

근데 좋은 점은 그냥 읽으라고 주기보다는 엄마랑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왜냐...

분명 아이의 질문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엄마랑 아이랑 책도 함께 읽고 책에 대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두런두런 할 수 있을 것 같은 아주 아름다운 책이다. 

맨 마지막에 텅 빈 의자를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이 참 쓸쓸하고 슬프다.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겠다.

아이가 빈의자를 보면서 슬퍼하기보다는 그 맘속에 할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게 할 것이라고...  

할아버지와 함께한 즐거운 시간들을 기억나게 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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