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이라 그런지, 평소에는 잡지 못하던 두꺼운 책도 잡게 된다.

그래서 어제는 새벽까지 시드니 셀던을 읽었다.

건질만한 글귀는 많지 않아도 긴 스토리가 무난하게 읽혀서 좋았다.

오늘은 여름 휴가철 별미인 아가사 크리스티가 당기는데...

집에 안 읽은 책이 없네... 지금 주문하면 담주에나...

아고, 아고, 편의점 가서 도착한 책이나 받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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