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n Yun은 상해 Fudan대학 출신인 대학원 동기다. 지금은 박사과정을 마치고 모교로 돌아가 조교수가 되어 있다. Chen은 소흥주로 유면한 절강성 소흥 출신으로, 재색겸비하고 자신만만한 엘리트 중국 여성의 표본을 보는 거 같다. 대학원 시절, 같은 연구실에 2명뿐인 여자 유학생이라는 점, 같은 기숙사에 있었다는 점 때문에 많이 친했고 신세도 많이 졌다.
그런 Chen Yun이 귀국한 해 가을, 바로 상해로 쳐들어갔다. 진로변경문제로 고민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던 시기이기도 했는데, 중국 대학에 설치된 국제MBA코스로의 유학도 고려사항 중 하나였기 때문에 Fudan대학 사정도 알아볼 겸 해서 겸사겸사 개천절 연휴를 이용하여 중국대륙으로 날라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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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갑자기 터키로 뜰 생각을 했는가 하면...발판을 만든 건, 반디 앤 루니스에서 세일가에 건진 날짜 지난 일본판 마담 휘가로 잡지였다. 거기에 터키 여행 특집이 실렸는데, 왜 그리 사진이 이쁜 건가! 원래 터키란 나라에 관심 많았고 고등학생 때 터키 여학생과 펜팔도 했었지만, 터키는 먼 나라였다. 과거의 나라였다. 그런데 마담 휘가로에 실린 그 총천연색 화보들은 현대 터키의 모습을 너무나 환상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 화보들은 디스커버리에서 나온 터키 가이드책을 사게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터키]란 2글자로 인해, 터키투어(www.turkey-tour.co.kr)와 한마음 비전 트래블 여행사를 만나게 되어 터키에 꽉잡히고 말았다. 그때가 벱푸 다녀온 지 1달쯤 되었을 때였고, 덜컥 인터넷으로 항공권과 숙박만 예약한 후, 바쁜 직장생활에 쫓겨 제대로 준비도 못한채 4월말 황금연휴를 맞게 되었다.

그 때 터키에 다녀온 건, 내 일생에 잘한 몇가지 선택 중 하나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이제 내 인생의 목표는 오직 하나! 정년까지 열심히 (그리고 얌전히) 일해서 정년이되면 터키로 날아가 연금과 이자 소득으로 노후생활을 보내는 것이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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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8-14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는 철학과 교수들이 터키로 안식년을 맞으러 가더군요. 그들이 왜 그리 명분도 없이 EU에 안달하는지는 이해가 가지않지만, 그것만 제외하면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랍니다.
 

다시 Lipton 시리즈.

타이페이에 갔더니 편의점에서 Lipton 우롱차 티백을 팔고 있었다. 과연 타이페이에선 Lipton이 우롱차 티백을 다 파는구나하고 감동. 습기가 많은 나라라서 그런지 납작한 티백을 그냥 종이상지에 채워넣은 게 아니라. 삼각형 티백을 차잎을 넣는 밀봉봉지에 넣은 다음 다시 종이상자에 넣어 팔고 있었다. 가격은 100NTS내고 잔돈을 받은 거 같다. 이것도 정식 우롱차는 아니지만, 간단하면서도 특이한 걸 찾는 나에게는 딱이라고 할까. 집에 와서 두번 마셔봤는데 만족이다. 찻잎도 꽤 많이 들어서 2, 3번 우려먹을 수 있다. 타이페이에서 최후까지 100NTS 지폐 한장을 비상금으로 남겨두었었는데 그걸로 한상자 더 사올걸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CKS국제공항은 제대로 된 편의점 하나 없구... 그런 거 보면 인천공항 쇼핑몰은 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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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한길레츠고 1 한길 렛츠고 시리즈 1
일본JTB출판사업국 지음, 박광식 옮김 / 한길사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다음달에 상해에 가려고 중국여행가이드북을 뒤지던 중 이 책을 골랐어요. 다른 책들은 중국을 전반적으로 다뤄서 너무 무겁고 두껍고 비싸고, 상해에서만 며칠 있으려는 저에게는 안맞는 거 같아서 레츠고 시리즈를 골랐죠. 그런데, 이 책도 썩 쓸만한 건 아니예요. JTB의 오리지널 책 제목이 [루루부]인데, 일본어로 보다(미루), 먹다(타베루), 놀다(아소부)의 맨 끝자만 따서 지은 제목인 만큼, 여유있게 보고 놀고 먹고 싶은 소그룹 여행자들을 위한 책이여요. 호텔, 레스토랑, 쇼핑 정보가 다 고급 위주. 사진 구경은 잘했지만, 결국 인터넷을 뒤질 수 밖에 없었어요.

또 한권에 상해, 대련, 실크로드까지 실어서, 매우 타이트하네요. 그냥 상해만 한권으로 나와줬더라면 그나마 나았을 텐데...해외여행 가이드북들이 많이 나와있긴 한데,중국 정보는 너무 빈약하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그렇다고 Lonely Planet을 보려니, 이건 또 너무 서양인 배낭여행자 위주. 중국과 한자를 공유하는 우리에겐 안 맞겠더라구요. (여차하면 수첩에 한자를 써서 필담할 작정이므로) 이번에 중국현지출판사와 제휴해서 나온 책도 서점에서 들춰보니 그닥 도움이 될 거 같지는 않네요. 역시 인터넷을 돌아다는 게 제일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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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대회의실

음...이 사진 뭐랄까...좀 흔들렸네...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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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8ag904d 2004-02-22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잘 나왔는데...저만 어색하네요...일단 퍼갈께요...^^ 근데 정말 선생님 폼이 나시는 거같아요...

BRINY 2004-02-22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과장님이 찍으신 거라죠. 또 한장은 더 흔들려서 올릴 수 없었어요. 헹..
근데 선생님 폼이라니--;; 무슨 뜻이죠?

kaykim 2004-02-23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성희야 ^^
벌써 1년이 지났니 ? ^^

BRINY 2004-02-23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지연이 왔구나.
글쎄말이다. 벌써 직장 옮긴 지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