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Lipton 시리즈.

타이페이에 갔더니 편의점에서 Lipton 우롱차 티백을 팔고 있었다. 과연 타이페이에선 Lipton이 우롱차 티백을 다 파는구나하고 감동. 습기가 많은 나라라서 그런지 납작한 티백을 그냥 종이상지에 채워넣은 게 아니라. 삼각형 티백을 차잎을 넣는 밀봉봉지에 넣은 다음 다시 종이상자에 넣어 팔고 있었다. 가격은 100NTS내고 잔돈을 받은 거 같다. 이것도 정식 우롱차는 아니지만, 간단하면서도 특이한 걸 찾는 나에게는 딱이라고 할까. 집에 와서 두번 마셔봤는데 만족이다. 찻잎도 꽤 많이 들어서 2, 3번 우려먹을 수 있다. 타이페이에서 최후까지 100NTS 지폐 한장을 비상금으로 남겨두었었는데 그걸로 한상자 더 사올걸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CKS국제공항은 제대로 된 편의점 하나 없구... 그런 거 보면 인천공항 쇼핑몰은 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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