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과 현세의 구복을 특징으로 하는 고려의 도교...어쩌구 하는 부분을 읽고 있었다.
"너희들,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다는 말은 들어봤니?"
"아니요~" "네~"가 난무.
"들어본 사람, 그게 무슨 뜻이냐?"
"나뭇꾼이요, 신선이 바둑두는 거 구경하다 도끼자루가 다 썩었다구요."
(옆에서 바둑이 아니라 장기라는 태클 들어오고)
"응, 그래서 그게 무슨 뜻인데?"
"나뭇꾼의 집중력을 칭찬하는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