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아파트에 이사오면서 기존에 있던 싱크대에 하얀 칠만 다시 해서 쓰고 있는데, 몇년 지나니 그것도 심심해지더라구요. 그러던차에 이걸 보고 주문해서 당장 붙여봤습니다. 벽이니 창문이니에 붙이는 포인트 스티커류 3종류쯤 구입해서 써봤는데, 아이코닉 상품이 가격은 좀 비싸도 가장 붙이기 편하더라구요. 말그대로 스티커 붙이는 식으로 척척 붙이면 됩니다. 크기가 좀 있으니 가운데 공기방울 안들어가게 잘 문지르면서 붙여야겠지만, 크기가 크니까 공기방울 있어도 사실 티도 잘 안나요. 나중에 다시 떼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접착력이 너무 강하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전 그런 걱정 안하니 쉽게 잘 붙어서 좋더라구요. 스티커 자체도 튼튼하고 약간 도톰합니다. 스카치 테이프처럼 찢어지고 하는 재질이 아니에요. 방문객들도 처음에는 눈치 잘 못채다가, '원래 이런 게 있었나? 이게 스티커야?'하면서 예쁘다고 해요. 다른 디자인도 사다가 방에다도 붙여볼까 합니다. 그래도 가격이 조금만 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별4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