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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 눈여겨보아야 할 작가들을 정리해봤다. 아직 이뤄놓은 것보다는 이룰 수 있는 것이 더 많은 현재진행형의 작가들이다. 5년이나 10년쯤 후에 누가 자신만의 집을 견고히 세울 수 있을까.. 10명에서 한 명을 빼고 9명을 올린다. 나머지 한 명은 다른 미지의 대가를 위하여 비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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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검정 그물 스타킹
이신조 지음 / 문학동네 / 2001년 9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3년 10월 16일에 저장

자꾸 도망치는 이야기, 가벼워지는 이미지들. 무리한 요구를 하기보다는 즐길 수 있는 소설을 기대한다.
낭만적 사랑과 사회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9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03년 10월 16일에 저장

오, 놀라워라. 발칙한 여성들이 일을 꾸민다. 더 많은 일을 꾸밀수록 더 재밌어지리라..
냉장고
김현영 지음 / 문학동네 / 2000년 1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3년 10월 16일에 저장
품절

도시적인 감각과 집요한 묘사의 힘. 지치지 말고 많은 작품을 써주기를 기대한다.
경찰서여, 안녕
김종광 지음 / 문학동네 / 2000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03년 10월 16일에 저장

기존 질서에 대한 야유, 풍자, 그리고 서정.. 농촌을 소재로 한 소설들도 좋지만, 이쪽이 좀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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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회사에서 일할 때 점심시간 정도밖에 음악을 듣지 못하지만, 집에서 책을 읽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듣기 좋은 음악들을 골라봤다. 물론, 그냥 음악만 들어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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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You
팻 매쓰니 그룹 (Pat Metheny Group)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2002년 9월
16,000원 → 13,400원(16%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2003년 08월 22일에 저장
품절
ECM 레이블에서 Geffen으로 옮기며 팻 메스니의 음악은 보다 선율적으로, 대중적으로 선회한다. 그 당시의 라이브 앪범으로, 즐거워지고 싶을 때 좋다.
Imaginary Day
팻 매쓰니 그룹 (Pat Metheny Group) 연주 / 워너뮤직(WEA) / 1997년 10월
16,000원 → 13,400원(16%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2003년 08월 22일에 저장
절판
알라딘에는 팻 메스니의 주요 앨범들이 빠져 있다. "Offramp"(82), "First Circle"(84) 등.. 대신 최근의 음악적 방향을 암시한 역작 "Imaginary Day"(97)를 꼽는다.
Trio Vol.1
Earl Klugh Trio 연주 / 워너뮤직(WEA) / 1991년 10월
16,000원 → 13,400원(16%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2003년 08월 22일에 저장
품절
얼 클루.. 동글동글한 기타 소리. "Soda Fountain Shuffle"(85), "Late Night Guitar"(80, 99 재발매)와 함께 권한다.
Ella Fitzgerald & Louis Armstrong - Ella & Louis / Ella & Louis Again- The Art Of Duo
엘라 피츠레럴드 (Ella Fitzgerald) 외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3년 6월
21,400원 → 17,800원(17%할인) / 마일리지 170원(1% 적립)
2003년 08월 22일에 저장
품절
말이 필요없는 두 거장의 듀엣 앨범 1, 2를 합본한 것으로 특히, 두 번째 음반인 "Ella & Louis Again"(57)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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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책을 선물하는 일이 별로 없고, 선물받는 일도 가끔밖에 없다. 대신에 밥을 사거나 술을 얻어먹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나이에 'ㄴ'자가 들어가고 몇 해가 지나다 보니 그런가 보다. 예전에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했던 책들을 한번 돌이켜봤다. 어떤 책은 그 사람과 더 가깝게 만들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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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상- 비밀 노트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용경식 옮김 / 까치 / 1993년 8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3년 08월 20일에 저장
구판절판
쿤데라와 비견할 수 있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내면을 그리는 솜씨가 탁월한 데다 구 동구권 특유의 음울한 아우라가 일품이다. <어제>도 짧지만, 좋다.
공간의 시학
가스통 바슐라르 / 민음사 / 1990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3년 08월 20일에 저장
품절
바슐라르의 글에 푹 빠져 있던 몇 년 동안 나는 이 세계를 열망했었고, 열망했기 때문에 자유로웠다. 지금은 동문선에서 저작권을 재계약해 나오고 있으며, 같은 번역이다.
고흐의 인간적 얼굴
프랑수아 베르나르 미셸 지음, 김남주 옮김 / 이끌리오 / 2001년 2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3년 08월 20일에 저장
절판

읽어보지 않은 책을 선물할 때가 가끔 있다. 이 책이 그런 경우이다.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했던 책들'이라는 제목 덕분에 때마침 리스트업이 되었다.
워터멜론 슈가에서
리차드 브라우티건 지음, 최승자 옮김 / 어진소리(민미디어) / 1995년 5월
5,500원 → 4,950원(10%할인) / 마일리지 270원(5% 적립)
2003년 08월 20일에 저장
절판
지금은 절판되어 나오고 있지 않지만, 목가적인 세계관과 자유로운 상상력, 서정적인 울림 등을 함께 갖춘 걸작 소설이다. 미국의 60년대 자유주의를 먼발치에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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