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인류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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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p

"...한 사람의 관점이 달라지는 것을 우습게 보면 안 돼요. 한 사람의 변화가 출발점이 되어 우리 종 전체의 진화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내 아버지는 이따금 말씀하셨죠. <물방울 하나가 대양을 넘치게 할 수도 있다>라고."

80p

"나는 스스로 낭만주의자라고 생각해요. 내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이런저런 실패를 딛고 나면 예술적인 선택이 나오는 법>이라고 하셨지요."

154p

이곳은 색채가 풍부한 땅이다. 어디에나 꽃과 나무, 나비와 그 밖의 곤충들이 지천이다. 자연의 이토록 풍부한 자기 표현을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으랴.

307p

<세상이 어떤 식으로 바뀌는 것을 보고 싶다면 너 자신이 그런 쪽으로 변해야 한다.>

352p

"...커플을 이루고 성생활을 하는 것은 그저 근심의 원천일 뿐이에요. 어떤 유머 작가가 말한 대로예요. <커플을 이루어 사는 것, 그것은 혼자 살면 생기지 않을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것>이죠."

406p

"어찌 보면 환생의 원리 자체가 기만적인 면이 있어. 한 생애에서 실패하더라도 다른 생애에서 만회할 수 있으리라고 암시하잖아. 나는 인생을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아. 인생은 한 번뿐이야. 모든 것을 걸고 단 한 판의 게임을 벌이는 거야. 다른 판은 없을 테니까 반드시 이 판에서 성공을 거둬야 해. 내 생각은 그래."

420p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은 이 동물(오리너구리)을 일컬어 신에게 유며 감각이 있음을 보여 주는 증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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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론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남희 옮김 / 박하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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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스키장에서 읽으면 완전 찌릿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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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간이 정말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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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맛이 있어서, 혼자 있을 때도 괜히 소리내서 읽고 싶어시는 작가, 성석제. 특히 <이 인간이 정말>의 마지막 문장. ˝됐다 새끼야, 제발 그만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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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간이 정말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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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에는 행운의 총량이 정해져 있는데, 한 사람이 행운을 많이 가져가면 남은 것을 나눠 가져야 하는 사람들의 몫이 줄어든다. 자신의 몫이 줄어드는 것을 '재수가 없다'고 표현한다.-28쪽

"오토바이는 원래 그래. 한번 올라타면 다른 사람과 대화가 불가능한 거야. 저절로 혼자가 돼. 자신이 선택한 고독, 그게 오토바이의 진정한 재미지."-60쪽

바람이 바닥에 끌리는 미인의 옷자락처럼 부드럽게 불어왔다.-67쪽

별것도 아닌 것을 결정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생각이 많아졌따. 나이가 들수록 사소한 일에는 이처럼 공을 들이고 큰일은 오는지 가는지도 모르게 살아가게 돼버린다.-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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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20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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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가씨, 술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하잖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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