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이처럼 사소한 것들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1월

다른 소설이었다면 ‘발단‘ 이었을 부분이 이 책에선 ‘결말‘이라니! 끝났지만 끝나지 않은, 짧지만 짧지 않은, 다 읽자마자 첫장으로 되돌아가 다시 읽고 싶은 책.

[100자평] THE 좀비스

THE 좀비스 ㅣ 스토리콜렉터 35
스티븐 킹 외 33인 지음, 존 조지프 애덤스 엮음, 최필원 옮김 / 북로드 / 2015년 9월

여름휴가는 이걸로 패스~!

[100자평] 우리 집 문제

우리 집 문제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7년 6월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이 생각나는 단편모음집.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게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유가 각각 다르다˝... 오쿠다 히데오는 불행해 보이는 여섯 가족을 고르고 골라 사실은 이들이 서로 닮은 행복한 가정이라는 걸 보여준다. 좋네. 콧등 시큰.

[100자평] 기사단장 죽이기 2

기사단장 죽이기 2 - 전이하는 메타포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7월

요즘 청춘들에게도 하루키는 나의 그 하루키일까...? 만나서 얘기 들어보고 싶다. 나에겐 여전히 나의 하루키.

[100자평] 기사단장 죽이기 1

기사단장 죽이기 1 - 현현하는 이데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7월

역시 하루키. 왜 그는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허무한 청춘 같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