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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지음 / 사회평론 / 2010년 1월
평점 :
100% 진심인데, 2010년 들어 읽은 책 중에 가장 '재미'있다.
단, '재미' 있다는 말은 '존경'이나 '교훈'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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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청어람 아카데미에서 하는 강연회에도 다녀왔는데
관객석 중간에서 누가 '존경합니다!' 라고 소리치더라.
글쎄, 그게 존경할 만한 일인가는 나는 잘 모르겠다만.
그래도 역시 추리소설이나 기업의 비밀을 밝히는 드라마처럼 빠른 호흡으로 순식간에 읽힌다.
책 두께에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책좋사 소모임에 가서도 적극 추천했고 동생과 아부지에게도 추천.
다들 읽으셨나 모르겠네.
(2010년 3월 13일에 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