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세일즈 하세요 - 이야기 산업이 부의 유전자다
정효신 지음 / 영림카디널 / 200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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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이 책과 '배려'를 선물받았다. '배려'는 이미 읽었던 책이기에 고이 되돌려주고 이 책만을 받아들었는데, 도저히 못읽을 책이다. <저자의 잘난척 + 개념없는 논리>를 견뎌낼 수 있다면 사도 무방하다. 책을 읽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이 책은 3분의 1을 참고 참고 읽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그만둬버렸다. 이 책을 읽는 시간조차 아깝다.

이 책이 영 꽝~이라는 걸 제대로 알 수 있는 한 대목. 책 뒷표지에 나와 있는 소개문이다.

이야기를 좋아하면 가난해진다는 말은 옛말이다. 그러나 이야기 산업이 기업과 개인의 부의 유전자를 만들고, 침체된 한국경제를 살리는 IT 트렌드의 키워드가 되고 있다. 세상은 드림소사이어트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겠는가? 중간에 '그러나'는 왜 들어간건가? 이 책에서 말하려는 주제는 분명 '이야기 산업의 중요성'일테지만, 3분의 1을 읽어나가는 동안 그 주제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혹시 내가 읽지 않은 뒷부분에 주제가 집약돼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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