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 하룻밤의 지식여행 1
존 마허 지음, 한학성 옮김, 주디 그로브스 그림 / 김영사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하룻밤에 알기엔 촘스키, 너무 벅차다. 영문학을 전공한지라 촘스키의 통사론에 대해선 남들보다 조금은 많이 알고, 또 예전에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를 꽤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이 책 하룻밤만에 슬슬 읽을 수 있으리라 속단했다. 하지만, 하룻밤에 읽을 분량으로 너무 축약해서인지, 통사론 설명하는 부분에서조차 몇 년전 전공 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떠듬떠듬 기억해내야만 이해할 수 있었다. 통사론에 대해 문외한인 사람들에겐 절대적으로 재미없을 듯한 부분이다. 그림은 쫌 귀엽긴 하지만.. 특히 막 그린 듯한 삐죽머리 여자애 그림 좋다. '멋지다 마사루' 식 그림체를 보는 듯..

처음 본 순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전 시리즈를 모두 보관함에 담아두었는데, 정말 읽고 싶은 것만 남겨두고 보관함에서 뺄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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