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 세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무라카미 라디오 3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오하시 아유미 그림 / 비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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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소설가지만 에세이를 쓸 때 더 대단해 보이는 무라카미 하루키.

매번 그의 책을 읽기 전에 간단한 오일 파스타라든가 미소된장국에 야채절임이라든가

오이치즈샌드위치라든가 하는 간단명료한 음식을 준비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은

나만 느끼는 건 아닐 거다. 하얀 식빵 사러 가야지.

 

그나저나 이번 에세이에서 하루키는 몇 명의 노르웨이인에게

뭉크의 <멜랑콜리>에 나오는 그림 속 주인공의 얼굴과

아주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는 고백을 했는데, 구글에 검색해보니 어머 대박!

 

 

 

 이럴 땐 전생을 믿어야 하는 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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