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 제1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8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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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말이야. 사실이 그런 건 그냥 그렇다고 말해버리는 게 속 편하다."
"무슨 사실이요?"
"한 번, 한 번이 쪽팔린 거야. 싸기지 없는 놈들이야 남의 약점 가지고 계속 놀려먹는다만, 그런 놈들은 상대 안 하면 돼. 니가 속에 숨겨놓으려니까, 너 대신 누가 그걸 들추면 상처가 되는 거야. 상처 되기 싫으면 그냥 그렇다고 니 입으로 먼저 말해버려."-1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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