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선 시스터 문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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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하루였다. 실제로 체험하고 있을 때는 그 기이함을 모르지만, 나중에 돌이켜보면 도무지 설명이 되지 않는 이상한 일이 가끔 있다.-16쪽

옛날 문호는 대단하다. 다들 전집이 나와 있고, 게다가 분량도 엄청나다. 책꽂이가 꽉 찰 정도. 용케 그렇게 많이 썼다. 죄 손으로 썼을 텐데.-26쪽

책이나 영화에서 보던 열일곱 살도 실제로 되고 보니 대단히 시시했던 것처럼, 스무 살은 한층 더 별볼일 없었다.-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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