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삶에 대한 개개인의 기대와 욕망을 다스리는 것이다. 남들만큼 누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에 따라 어떤 것은 누릴 수 있지만 어떤 것은 누릴 수 없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한국 사회가 앓고 있는 성장통을 줄일 수 있는 해법이라고 생각한다.-4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