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우리에게 짬이 전혀 없다고 여겨지는 순간에도 이따금 과거가 회고되듯이 그렇게 과거가 우리에게 생각나는 순간들이 있는 법일세.-77쪽
정말이지 읽던 것을 중단한다는 것은 마치 단단한 옛 우정의 안식처로부터 떨어져나오는 것같이 느껴진단 말이야.-8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