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길을 묻는다
김원일 / 문이당 / 199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까놓고 말하면 불륜 이야기.
그것도 조선시대 마흔일곱 한량과, 지주의 후실이었던 한 여자의 야반도주 스토리.
하지만 핑계 없는 무덤은 없는고로 이들의 사랑도 면면을 살펴보자면 짠하게 애간장 녹는다.

풍채좋고 소리 잘 하는 서한중은 요즘말로 하자면 '나쁜 남자' 스타일인데
나쁜 남자가 매력 있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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