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희는 애봉인의 딸로 처음 진나라에 그녀를 데려갈 때는 너무 울어서 옷깃이 온통 젖었으나, 왕실에 가서 왕과 호사스러운 자리를 같이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는 전날에 운 것을 후회하였다. 저 죽은 자가 생전에 살기만을 원했던 사실을 후회하지 않을는지 내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22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