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시대의 사랑>의 명문장 두 개가 계속 생각나는구나.
"아직도 사랑이 아닌 다른 이유로 자살하는 사람이 있다니 유감이군요." "내가 죽는 것이 가슴 아픈 유일한 까닭은 그것이 사랑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유독 표독해진 나는, 나 빼고 다른 사람들이 '영원한 사랑'을 하는 게 배알 꼬인다.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