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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ㅣ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2
올더스 헉슬리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199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
생각, 또 생각.
이곳은 과연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모르는 게 약인 모든 계급의 사람들에겐 유토피아일 것이고
'야만인 씨'에게는 장티푸스의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떠나고 싶은 디스토피아.
요즘 동굴 속에 스스로 들어가 닫혀라 참깨를 외친 나는,
멋진 신세계에서 알파 계급으로 환생하고 싶다.
지금 현실 속의 나는 검은 옷의 엡실론 계급 사람들처럼 희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