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인생은 어떤 특정한 터닝 포인트에 의해 정의되지 않는다. 인생의 대부분이 조금씩 점층적으로 쌓여가다가 시간이 흐른 후에야 우리가 볼 수 있는 형태로 남는다. 마지막에 가서야 그 형체가 드러나는 퇴적물이 되는 것이다.-23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