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가무연구소
니노미야 토모코 글, 고현진 옮김 / 애니북스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것은 "만화가 겸 술주정뱅이이자 음주가무 연구소장 니노미야 토모코"의 이야기.
노다메 칸타빌레를 그린 만화가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이 여자에게 끌리는 이유는,
그녀가 술을 미치도록 사랑하기 때문.

암으로 죽으나 사고로 죽으나 술에 진탕 취해 하수구에 빠져 죽으나 다 마찬가지.
하수구에서도 웃으며 죽을 수 있다면 그 또한 멋진 인생!
맥도날드 직원처럼 웃으며 죽자!
술의 신 바커스가 날 지켜주고 있지 않은가!
.... 라는 것이 그녀의 인생관!!!

Ryu와 술 한잔 기울이고 싶은데,
난 어쩌자고 술을 좋아하지 않는 남자를 골라
이다지도 무료한 봄날을 보내고 있는고.
술에 관한 책이나 쌓아놓고 읽어야겠다.

그런데, "책"에 관한 책과 "술"에 관한 책은 왜 이렇게 재미있는 걸까.
책에 마약 발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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