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이대 하서명작선 60
하근찬 지음, 정호웅 해설 / (주)하서 / 2008년 6월
품절


그런데 신기한 것은 아ㅡ오ㅡ하고 슬픔을 토해 놓듯 비련의 시를 쓸 때는 오히려 우수가 더 짙어지는 것 같았는데, 한 편의 소설을 완결시키고 나니 마치 가슴속의 비애를 온통 내쏟아 버린듯한 개운함과 후련함이 느껴지는 게 아닌가.

<여제자>-2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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