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바사하다'는 '성질이 사근사근하고 부드러우나 요리조리 변하기 쉽다'는 뜻의 형용사로 순수한 우리말이다. 실제로는 '요리조리 변하기 쉽다'는 의미는 빠지고 '성질이 사근사근하고 부드럽다'는 좋은 뜻으로만 쓰이는 듯하다.-25쪽
'장마철에 날이 잠깐 들어서 빨래를 해 널어 말릴 만한 겨를'을 빨랫말미'라 한다.-18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