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도를 그려서 뒷날개에 붙이고, 앞과 뒤를 수없이 왔다갔다 하며 읽었던 책. 읽을 때는 다섯 명 아이들 이름 외우기도 수월찮다 싶었는데 읽고 나니 '언제 이렇게 빨리 읽었지'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