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있으면 마음속에 품었던 말은 결국 토해내게 마련이다.-69쪽
독일인이라는 사실보다는 20대라는 사실이 푸르미를더 잘 이해하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 내가 독일인이 될 수는 없는 일이지만, 내가 그 사람의 나이가 되어보는 일은 시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가능한 일이니까.-8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