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쇼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2008년 여름에 읽었던 책. 

이런 책은 왠지 겨울보다는 여름에 어울린다. 김영하라는 이름에 무심결에 집어들었는데 그 재기발랄함에 더위를 잊었던 책. 극히 사실적인 이야기겠거니 하고 읽다보니 어머나 뒷부분은 어떤지 환타지.  

김영하스러운 게 이것이었던가.  

그런데 어쩌나. 나는 끝까지 이것이 "극히" 사실적이긴 희망했다. 하나의 장편소설이라기보다는 두 편의 중편을 읽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 내심 초지일관, 을 바랐던 건지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