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스 코너Speaker's Corner'라는 이름의 장치도 마찬가지다. 스피커스 코너는 시티티비 본사 건물 안에 위치한 작은 스튜디오 부스인데 거리 쪽으로 출입구가 나있어 그 앞을 지나가던 시민 누구라도 그 부스에 들어가 15초짜리 메시지를 녹화할 수 있다. 만약 그 메시지가 방송에 내보낼 만큼 재미있거나 의미가 있거나 혹은 웃기거나 감동적이라면 '프로그램들 사이의 자투리 공간'에 전파를 탄다..... 오늘날 미국의 대형 방송국은 모두 뉴역 맨해튼의 각 방송국 건물 일층에 스튜디오를 꾸며 거리의 뉴요커들과 소통을 꾀한다. -13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