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기와 청년기에는 모든 이들의 보호와 관심 속에 주인공으로 자란다. 그러다 어느덧 중년의 나이에 접어드니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새로이 피어나는 존재를 받쳐주는 조연의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우리는 조연이 되어가는 걸까> - P29

"행복한 인생이란 조용한 인생"이라는 버트란트 러셀의 말처럼 진정한 기쁨, 본질적인 행복은 조용하고 단순한 삶에서만 깃들어 있다. 그러니 하루가 지나면 어김없이 다시 찾아오는 매일의 삶을 최선을 다해 즐기자. 권태가 찾아올 때면 슬퍼하기보다 오히려 지금의 내 인생이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안온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 받아들이며 감사하자.

<행복한 인생이란 조용한 인생> - P89

프랑스의 시인 크리스티앙 보뱅의 에셍이 <인간, 즐거움>에서는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자신의 모습이 변한다.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자신의 참모습이 드러나고 진정한 이름이 주어진다"라는 문장이 있다.

<아끼는 것과 비우는 것의 차이> - P117

<이너프, 이 정도면 충분해>의 저자 제프 시나바거는 엄청난 액수의 카드청구서를 접한 후, 생활 비용을 줄이기 위해 냉장고와 식재료 창고에 있는 음식만으로 끼니를 해결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7주간 총 147끼니를 오로지 냉장고의 음식만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경험 이후 그의 인생이 변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작은 성찬을 위한 냉장고> -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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