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 음료를 말하면서 이온음료를 빼놓을 수 없다. 게토레이, 파워에이드와 같은 이온음료도 해장음료 1순위로 숱하게 꼽힌다. TV 광고를 보면 언제나 활력 넘치는 젊은이들이 땀 흘려 운동한 후 호쾌하게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볼 때마다 궁금하다.
이온음료 주요 소비층을 운동인구와 술꾼인구로 나눈다면 어느 쪽 시장이 더 클까? 내 주변에는 땀을홀려 운동하는 사람이 거의 없고 기초대사량이 무지하게 낮은 술꾼들밖에 없어서 술꾼인구가 우세한 것처럼 느껴진다. - P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