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의 책을 읽다보면, (누구나 그럴 거란 생각이 드는데)
가볍게 술 한 잔을 하고 싶고, 혼자서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고 싶고, 턴테이블로 음악을 듣고 싶고, 남들 다 일할 시간인 오후 2~3시경 어정어정 산책을 나서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