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파는 남자 - KI신서 916
페르난도 트리아스 데 베스 지음, 권상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11월
품절


"인내심. 사람들을 참을성을 키워야 해. 아냐. 이것도 제외. 내가 인내심 과정을 개설해서 교육한다면 사람들은 불안해 할 거야. 게다가 이미 공무원들이 인내심을 가르치고 있는 걸."
.......
"사람들은 웃음이 필요해. 아냐, 아냐. 회계사들은 남을 웃길 줄 모르지. 내가 사람들을 웃기려 든다면 아주 형편없을 거야. 게다가 그건 이미 정치인들이 하고 있잖아."-37쪽

법적인 관점에서 T의 소비는 근로 시간이라든지 특정 용역의 제공 등 모든 형태의 계약 관계와 충돌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어떤 나라'에서 이런 충돌은 그리 새로운 일도 아니었다. 고속도로 제한속도가 120킬로미터인데 시간 당 200킬로미터로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도 생산되며, 국제환경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수치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산업 활동도 혀용되지 않는가.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는 줄 알면서 담배가 생산되는 것도 마찬가지 이치다. 그러니까 결과에 너무 치중하지 않은 채 일단 무슨 수를 써서든 판매부터 하고 보자는 식이다.-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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