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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플라시보 > 동생과 함께 한 작업물


언젠가 여동생이랑 같이 이런 작업을 한번 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글을 보내고 동생이 글을 읽고 연상되는 그림을 그려서 다시 나에게 보내고 한 적이 있었다. 조금 더 솔직하게 말 하자면 저런식으로 책을 내자는 제의를 받았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별로 승산이 없을 것 같아서 엎어진 프로젝트이다. 처박아놔 봐야 별 의미가 없을것 같아서 올려봤다. 책의 컨셉은 이별에 관한 것이었다. 여자 주인공이 이별을 하고 그것을 잊어가고 치유해 가는 과정. 그리고 다시 세상과 소통하며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되는 것을 쓰고 싶었었다. 당시에는 혼자 저걸 보면서 '캬 기가 막힌 발상이야' 했었는데 다시보니 좀 촌스럽긴 하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저게 내 한계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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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플라시보 > 동생과 함께 만든 작업물 2


당시 작업했던 컨셉이 컨셉이었던지라 되지도 않은 이별 그 후의 후유증에 대해 생각했었다. 이별을 하고 나면 누구나 그런지 모르겠지만 같이 했던 기억들 때문에 괴롭다. 나는 되도록이면 사소한 기억들에 촛점을 맞추었고 결과는 저렇게 나왔다. (역시 조금은 바보같다.) 이게 동생과 작업한 마지막 작품이다. 글은 몇 개 더 있는데 동생이 그림을 그렸는지 어쨎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동생에게 반응이 괜찮다고 하자 (즉 아무도 욕하지는 않았다고 하자) 무척 의외라고 했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아무도 욕하지 않으니 뻔뻔스럽게 또 올렸다.

참. 내가 마지막에 두 사람이 너무 꾀죄죄 하다고 맘에 안들어하자 동생은 '일상이란 다 그런것' 이라며 내 불만은 한칼에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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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머리굴리고] 일본어 한바닥


이번 편은 <아즈망가 대마왕>에서 뽑았습니다.

왼편에 보이는 사카키양은 다락방쥔장이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사실 베스트는 오사카양인데, 엄청난 오사카 사투리를 구사하는 관계로 혼란을 드릴까 염려되어 등장순서를 뒤로 미뤘습니다.

고양이에 환장하는 사카키양, 오늘도 고양이들이 가득 들어있는 게임기 앞을 지니치지 못하네요.

兄妹 : 한자로 감이 오세요? '형'과 '자매'의 한자가 합쳐진 단어죠. '형'은 'あに'(아니), '여동생'는 'いもうと'(이모우또)라고 읽습니다. 한글어판에는 '남매'로 알기쉽게 번역되었네요.   'あにといもうと'(아니또이모우또)라고 말하면 자연스럽겠죠?

*と는 '~와'로 흔히 쓰입니다.


4. 앗, 두 마리를 낚은 럭키 사카키! '今年は 大丈夫!'(고토시와 다이죠오부!)라고. '올해는 괜찮아'라고 할 때 '今年'는 한 단어로 '고토시'라고 읽습니다. '大丈夫'는 아주 많이 쓰이는 말이니 알아두면 좋습니다. 길에서 험상궂게 생긴 일본인과 부딪혔을 때, 약간 비굴하게 웃으며 "大丈夫. 大丈夫."라고 하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예전에 大丈夫(たいじょうぶ)와 大變(たいへん)을 헷갈린 적이 많았습니다. '大變'이라고 하면 '큰일'이라는 뜻이니, 거의 반대의 개념이죠.

일본인 친구와 스타벅스에서 일요일 오전에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그 날 저녁 출국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얼마 없었지요. 당시 일본어를 공부한지 3개월도 안된 저는 열심히 머리 굴려가며 대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이 친구의 얼굴이 서서히 굳어져가더군요.

'다이죠오부'와 '다이헹'은 일본애니에서도 많이 들을 수 있는 단골대사죠. 어깨너머로 들었으나 뜻을 헷갈린 저는 '다이죠오부'를 쓸 곳에 '다이헹'을, '다이헹'을 쓸 곳에 '다이죠오부'를 쓴 것입니다.

-속이 너무 안 좋은데, 한국음식이 너무 매워서 걱정이야. -그것 참 다행이군.

-사무실에 강아지를 그냥 두고 왔는데, 이틀 정도는 괜찮겠지? -큰일이네!

대화가 될 리 만무하죠. 어쩐지 맥이 툭툭 끊기는 것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요코하마의 이 친구는 돌아가서 결국 다시 답장을 주지 않더군요. 나중에서야 알고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답니다.

어쨌든, 사카키양과 함께 '오늘도 大丈夫!'를 외치며, 월요일 하루 힘내봅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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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5-17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고양고양이.. 인형이 갖고 싶어요...

▶◀소굼 2004-05-17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 여행좀 다녀오세요'ㅡ';;

nrim 2004-05-17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가게 돈 좀 주세요. -_-;; =3=3=3
 
 전출처 : 수수께끼 > 중국의 漢字포기가 가져온 결과

1. 중국은 모택동 시절 <문화혁명>이라는 고통으로 한동안 무척 시끄러웠고 홍위병들은 지식인들의 소유물인 많은 책들을 불살라 버렸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무지함보다 먹고 살아야 할 식량이 더 급했고, 식량 한 톨이라도 생산해야하는데 그 잘나빠진 책 나부랭이가 무슨 소용이냐는 생각으로 정말로 어이없는 일들을 별이고 말았던 것입니다.

2. 문화혁명의 소산물은 다양하고 각 방면에 걸쳐 무척 많지만 그 중에서도 한자가 사용하기에 불편하다는 이유로 簡字(간자)라는 신종 한자를 만들어 사용한것은 문화를 송두리째 바꾸는 대단한 모험이며 그로 인하여 정보화 사회를 맞게된 중국에서의 환호성과 동북공정 등 역사를 논하는 입장에서의 망연자실을 동시에 느끼는 사태를 맞게 되었던 것입니다. 토인비의 "기록을 하는 자는 멸망하지 않는다"는 말을 보더라도 문자를 가진 민족은 기록이 남아 영원히 멸망하지 않는다는 의미인데 최초의 상형문자 운운하며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로 그들의 긍지로 삼고 있던 한자를 멀리 하고야 말았습니다.

3. 그런데 이러한 일은 20세기 말에 급격하게 발달한 컴퓨터로 인한 중국 문화에는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됩니다.  우리야 간단하게 자음과 모음으로 된 자판을 두들겨 의사를 소통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지만 중국의 한자는 수많은 부수와 획으로 인하여 컴퓨터의 자판을 만들기에는 너무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게 되었는데 간자는 이러한 문제를 아주 간단하게 해결해 줄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잠재력의 중국은 이제는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커다란 경제집단으로 변하게 되었고 중국은 이제는 더 이상의 미개국이 아닌, 경제 대국인 미국이 거꾸로 중국의 기침 한번에 몸살을 심하게 앓게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되어버리고야 만것입니다. 중국의 인구는 비공식적으로는 17억에 이른다고 하는데 한 사람의 중국인이 1달러씩만 벌겠다고 마음먹으면 자그마치 17억 달러를 벌게 되는 것입니다.

4. <동북공정>....앞으로도 자주 이곳의 이야기 주제로 들먹거리게 되겠습니다만, 경제의 발전에 문화와 역사의 발전을 동일한 보조로 추진하려는 중국 정부의 야망이 이 <동북공정>에 담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것인데 이 사업에 제동을 거는 것은 의외로 지금까지 중국에서 써왔던 한자가 문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문화혁명 이전에는 누구나 한자를 다 알고 사용해 왔고, 어린이나 대학교수나 동일한 글자를 사용하여 왔었는데 쓰기 편하다는 간자를 쓰고 나서부터는 원래의 상형문자가 담고 있던 <뜻글>의 의미를 상실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것입니다.

5. 이로 인한 문제는 중국 내부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사실 동북아시아의 3국인 우리 나라와 일본, 중국은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각자의 독창성을 되살렸다고는 하지만 그 바탕은 같다고 볼 수 있는데 중국이 간자를 택함으로써 문화적 공통성을 잃게되고 말았습니다. 중국내에서도 조금 멀리 떨어진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 끼리는 같은 글자를 두고도 발음이 달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뜻글>의 본고장인 중국에서는 이제는 한자는 전문인들이나 다루는 글자로 전락해버렸고 간자로 활용되는 원래의 한자는 잘 알지도 못하게까지 되고 말았습니다. <동북공정>은 중국의 야망이 담겨 있음에도 간자의 선택으로 동북 3국의 문화에 이질화를 추구하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에따라 현재는 동일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중국의 힘이라면 능히 3국을 하나로 묶을 수 있었음에도 말입니다.

6. 이제는 3국의 학자가 모이는 경우에도 한자로는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고 말았습니다. 필답으로 의사 소통을 하려해도 많은 문제가 되고 있으며 더구나 옛글로 전락해버린 한자는 이제는 중국에서는 고어가 되어버려 중국에서 지금 사용하는 중국어와 별개로 <한자>라는 독립된 대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중국인들은 우리가 신라의 이두문자를 그저 있었던 글자로 취급하는것 처럼 말하듯 한자는 망해버린 역사속의 한나라의 언어쯤으로 알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동북공정>이 실제 중국의 대망에 발목을 잡게 되리라는 것은 그들도 미쳐 헤아리지 못했던 결과였고 <고구려>라는 국가를 중국 변방의 부족국가로 역사눕히기를 진행하는데도 많은 장애 요소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후에 <고구려>라는 고대 국가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지만 역사적으로 과거를 더듬는데 중국과는 앞으로 험난한 전쟁을 치뤄야 할 입장에서 중국의 문화혁명은 한동안은 우리가 전열을 가다듬을 시간을 벌게 해 주는것이 아닐까도 생각을 해 봅니다. 그들이 편리하게 쓰기 위해 만들었던 간자가 일면 편리함을 가져다 주기도 했지만, 그들의 과거를 꾸미는데는 간자는 커다란 장애가 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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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찌리릿 > 2004년형 캠코더 구입 기초 요령

출처 : dvuser.co.kr

2004년형 캠코더 구입 기초 요령

캠코더 구입에 대한 분류

캠코더는 자신에게 가장 적당한 캠코더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캠코더의 구입 기준을 금액에 맞추기보다는
대략 자신이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의 캠코더를 알아본 뒤에
그 윗단계외 아랫 단계를 캠코더를 비교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캠코더를 구입하는 것을 권해본다.
그러나 캠코더라는 것이 구입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알아야 할 사항들이 있으니
아래 사항들을 읽어보도록 한다.

그리고 캠코더의 구입 금액은 무리하게 본체 가격을 맞추기 보다는
추가로 구입할 악세서리 비용을 생각하여 여유있게 생각해두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악세서리를 차근차근 구입하는 것도 좋을 수 있다.

그렇다면 캠코더 성능을 알아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아래에 있는 사항들을 순서대로 확인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캠코더를 찾는 법을 알아보자.


1. 캠코더 외형 (크기와 무게)

캠코더를 구입하는데 있어서 기능과 화질이 중요한 부분이지만,
가정용으로 사용하는데 있어서 개인적으로 크기, 무게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더 좋은 화질의 캠코더를 선호하여 비싸고 크고 무거운 제품을 구입하였으나
막상 구입하고 보니 크고 무거워서 휴대가 불편하여 일상생활은 둘째치고,
소풍을 나가려고 해도 짐이 많아 뒷전으로 밀린다면 캠코더를 구입한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 있어서 언제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휴대의 측면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캠코더의 외형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하며, 앞쪽으로 긴 "슈팅형" 이 일반적인 제품이며,
위쪽으로 길쭉한 "버티컬형" 이 휴대성으로 고려하여 작고 가벼운 제품이며,
이 두 제품의 장점을 살려서 작년부터 많이 도입된 "컴팩트형" 캠코더가 있다.



은색의 소니 DCR-VX2000과 보라색의 작은 소니 DCR-IP1

2. 미디어

디지털 캠코더에 들어가는 저장 매체는 테잎 방식의 아날로그 저장 매체인 mini DV가 대표적으로
가장 많은 디지털 캠코더에 사용되며, 소니에서 독창적으로 만들어서
소니에서만 적용되고 있는 테잎 방식의 Micro MV 방식이 있다.
Micro MV 테잎은 작아서 캠코더 자체가 작게 만들 수 있어서 휴대성을 좋게 할 수 있다.

디지털 저장매체인 DVD는 히타치에서 처음 만들었으나 요즘에는 소니에서도 출시되었다.
DVD 캠코더의 장점으로는 캠코더 내에서 삭제와 편집이 가능하며,
실수로 덮어쓰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아직 사용자가 많지 않고 미디어가 고가라는 점이며,
소니와 히타치의 DVD의 기록 미디어가 틀린 관계로 서로 호환되지는 않는다.



맨 밑에 동그런 것이 디지털 저장매체인 DVD 이고,
그 위에 검은 테잎이 mini DV 테잎이고,
맨 위가 Micro mv 테잎입니다.


3. 화소수

캠코더 선택에서 화소수는 캠코더의 화질을 평가하는 좋은 기준이라고 볼 수 있으나
상대비교평가의 절대적 기준은 아니며,
특히 타 브랜드끼리의 수치 비교는 무의미하다는 것을 염두해두기 바란다.

30만 화소대의 캠코더와 2백만 화소대의 캠코더 제품 모두 TV에 영상을 꽉 채워서 표현하여 주며,
캠코더의 화소가 높아질수록 영상의 선명도가 비교적 높아지는 편이다.

그러나 백만화소 이상에서는 동영상의 선명도의 차이를 한 눈에 알아보지는 못하는 편이고,
백만화소 미만 제품과 백만화소 이상 제품의 선명도를 구별하고 구별하지 못하는 것은 개인의 능력차로 본다.

현재 출시되는 가정용 캠코더는 대부분 68만 화소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68만 화소는 기본적인 영상의 화질과 손떨림 보정등에 필요한 화소수라고 보며,
백만화소 제품은 16:9 와이드 촬영,
그 이상의 제품은 정지화상 촬영의 용도를 겸하기 때문에 화소수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4. 총화소수, 유효 화소수, 동영상 화소수, 정지화상 화소수

조금 더 깊이보자면 캠코더의 화소수라고 하는 것은 대표적으로 총화소수를 이야기하며,
이 것은 캠코더의 CCD에 박혀 있는 모든 화소수를 말하여,
유효화소수는 촬영시 사용하는 화소수를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보면 소니의 DCR-PC109 제품이 총화소수 107만 화소로 CCD에 박혀 있는
화소가 107만 개이며, 동영상 유효화소수 69만 화소는 테잎에 촬영할때 69만 화소,
정지화상 유효화소수 100만 화소는 메모리카드에 정지화상을 촬영할 경우에는
100만 화소를 사용하여 촬영하게 된다.

꼭 기억할 것은 동영상 유효화소수 34만 화소의 캠코더와
동영상 유효화소수 69만 화소의 캠코더의 동영상 화질이
숫자처럼 2배 차이나는 것은 절대 아니다.


5. CCD의 갯수와 크기

CCD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전자적 신호로 바꾸어 주는 역활을 하며,
화소와 더불어 캠코더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이지만, 그만큼 가장 어려운 부분임을 밝혀둔다.

빛의 3원색은 RGB로 빨간색, 녹색, 파란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삼판식 (3CCD) 은 CCD가 세 개로 삼원색을 각각의 CCD가 받아들이는 방식이며,
단판식 (1CCD) 은 CCD가 한 개로 빛을 하나의 CCD와 필터가 받아들여서 처리하는 것이다.

단판식은 색을 감산하였다가 다시 혼합하는 방식으로 삼판식에 비해서 다소 색감의 저하가 있으며,
원색을 처리하는 삼판식이 좀 더 정확한 색감을 제공한다.


1CCD


3CCD

CCD의 크기는 대게 1/3", 1/4", 1/5" 1/6" 4가지 정도의 크기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일반 가정용의 경우 1/4"이나 그 이하의 크기가 사용되며,
준프로용으로 사용되는 캠코더의 경우 3CCD로 CCD 크기는 1/3". 1/4" 정도가 사용된다.
그러나 꼭 CCD 크기와 화소수에 의해서 화질과 해상도가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 참고 *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테잎에 34만 화소가 기록되기 때문에 68만 화소나 200만 화소 캠코더나
화질이 같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테잎에는 화소가 기록되지 않습니다.
캠코더 테잎에는 화소가 아닌 720 * 480 해상도로 기록하는데,
이 수치를 곱하여 나온 34만 화소가 캠코더 테잎의 녹화되는 화소수로 와전된 것입니다.

캠코더의 화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CCD의 갯수, 화소수, CCD 크기, 렌즈, 화질 처리 기술 등이
복합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화질의 차이를 수치로 표현할 수는 없으며,
각각 개인마다 색감 및 화질의 선호도에 따라 조금씩 화질의 차이를 달리 느낄 수 있다.



6. 손떨림 보정

손떨림 보정은 보편적인 전자식과 고급형인 광학식으로 나뉜다.

* 전자식 손떨림 보정

일반적인 한국에서 사용되는 NTSC 방식의 캠코더는 초당 약 30장의 정지영상을 기록하게 되며,
이렇게 촬영된 정지 영상이 움직이면서 생기는 잔상때문에 우리 눈과 뇌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가정용 캠코더는 초당 30장의 그림을 순서대로 그림의 위치와 색등의 위치를 파악하여
다음 들어오는 그림과의 움직임을 보정하는 방식으로 그림과 그림의 차이를 수정하기 때문에
아주 약간의 잔상이 남을 수 있으며, 다소 색감이나 해상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삼각대를 이용하여 촬영하다 좌우로 팬을 할 경우는 갑작스런 잔상감이 있을 수 있다.


* 광학식 손떨림보정

렌즈나 빛을 움직여 보정하는 방법으로 들어오는 영상에 대해서 직접적, 실시간으로 보정이 되며,
전자식 손떨림보정보다 화질 저하가 거의 없는 편이다.

가정용 캠코더의 경우는 제품의 소형화와 더불어 대부분 전자식 손떨림 보정을 사용하며,
고급용 캠코더는 영상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광학식 손떨림 보정을 이용하지만, 가격이 고가이고,
렌즈의 이동공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캠코더 크기를 소형화 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7. 줌

줌은 광학 줌과 디지탈 줌으로 나뉘며
광학줌은 캠코더 자체의 줌렌즈의 기능으로 줌을 하는 경우로 광학줌을 끝까지 당겼을때도 화질의 저하는 없다.

디지탈줌은 흔히 캠코더에서 과대하게 표현되는 요소로 캠코더 외관에 인쇄된 흔히 나타나는
200X,  300X 는 각각 디지탈 줌이 2-300 배라는 것이다. 그러나 디지탈 줌은 광학줌을 디지탈로 부풀린 것으로
디지털줌을 사용할수록 멀리있는 제품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화질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진다.

초보자일수록 디지털 줌에 연연해 하는데 실제로는 거의 쓰이지 않으며,
디지털 줌은 100배 이상은 설정하지 말고, 30배에서 50배 정도까지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소니의 가정용 고가기종인 VX2000의 경우는 광학줌이 12배, 디지털 줌이 48배 인것을 보면
그만큼 디지털 줌이 얼마나 의미없음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디지털 줌은 캠코더 구입에 있어서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8. 액정과 뷰파인더

캠코더로 촬영할때 피사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대표적으로 뷰파인더와 액정이다.
다른 브랜드간에서도 뷰파인더는 거의 동일하며 흑백과 컬러로 나뉠뿐 큰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인의 경우 대부분 액정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뷰파인더의 컬러와 흑백에 있어서는 구입에
있어서 의미는 없다. 오히려 전문가용 캠코더의 뷰파인더는 흑백이다.



왼쪽의 원이 많이 쓰이는 액정이고, 오른쪽의 원이 뷰파인더.


액정의 경우는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이 크기와 액정의 화소수로 크게 나뉜다.

크기의 경우 2", 2.5", 3", 3.5", 4" 로 나뉜다.
액정의 길이는 대각선 길이로 현재 대표적으로 출시되는 크기는
2.5"와 3.5" 로 크기를 비교해 볼때는 체감상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2.5인치는 캠코더의 액정으로서 기본 크기이며
촬영후 모니터나 감상용으로 사용하려면 대략 3.5인치 정도의 크기가 필요하다.

액정의 화소수는 얼마나 피사체를 뚜렷하게 나타낼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수치로
액정의 화소가 많을수록 좀 더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같은 12만 화소라도 2.5인치의 액정이 3.5인치의 액정보다 또렷하게 보인다.

밝은 실외에서는 액정이 잘 안보이는 경향이 있으나,  작년 샤프의 CG 실리콘 액정을 시작으로
점차 액정의 기술도 발전하여 올해에는 소니와 JVC의 액정이 개선되어 출시되었다.

액정이나 뷰파인더는 자신이 무엇을 촬영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실제 촬영되는 영상의 화질과는 무관하다.
따라서 액정을 보고 화질을 이야기하는 실수를 벌이지를 말기를 바란다.



왼쪽이 2.5" 액정이고, 오른쪽이 3.5" 액정.


9. 메모리 카드의 정지화상과 동화상 촬영기능

요즘에는 캠코더의 부가 기능인 정지화상이 비교적 많이 대두되고 있다.

캠코더의 영상의 경우 VTR이나 캠코더로 옮겨야 하고 번잡스러운 반면에
정지화상은 메모리 카드에 저장하여 USB 단자로 컴퓨터로 전송하여
빨리 화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이다.

캠코더에 사용되는 메모리 카드는 MMC/SD, 메모리 스틱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사용하게 된다.

소니와 삼성은 메모리 스틱을 사용하고, JVC, 파나소닉, 캐논, 샤프, 히타치 브랜드는 MMC/SD 메모리를 사용한다.
68만 화소를 가진 캠코더는 640 X 480 사이즈의 크기를 기본으로 하며,
현재는 330만 화소를 사용하는 캠코더는 2016 x 1512 까지 정지화상 촬영이 가능하다.

정지화상은 캠코더의 화소가 높을수록 비교적 선명하고 크기가 크다.
그러나 분명 짚고 넘어갈 것은 디지탈 카메라와 캠코더는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같은 화소대의 디지탈 카메라와 비슷한 화질을 얻기는 힘들다는 것을 유념해 주길 바란다.

대부분 캠코더를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8메가 정도의 메모리가 제공되며,
정지화상, 동화상, 음성 녹음 기능등의 사용으로 인하여 메모리 부족하므로
추가 메모리를 구입하면 된다. 하지만, 메모리 카드의 슬롯은 단 한개이므로
중용량 메모리 카드 2개 보다는 대용량 메모리 카드 1개가 휴대에 있어 간편하다.

동화상은 인터넷에 올라온 간단한 영상처럼 테잎에 저장되지 않고 메모리 카드에 저장되는
간단한 영상이다. 움직이는 그림이라고 보는 편이 좋을 듯 하다.
현재는 대체로 160 * 120,  320 * 240 크기로 저장되며,
캠코더의 촬영 기능상 아직 장시간 촬영은 어려운 편으로 간이용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왼쪽으로부터 메모리스틱, 메모리스틱 듀오, SD 메모리.

10. 라이트와 플래쉬

라이트는 테잎에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 불빛이 계속 켜지는 것이다.  
현재는 라이트가 내장된 캠코더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2003년 제품에 경우에는 삼성 C630, C690 제품만이 라이트가 장착된 상태로 출시되고 있다.

플래쉬는 메모리 카드에 정지화상을 찍기 위해 반짝하고 터지는 것이다.
근래에 캠코더에 플래쉬가 내장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것은 캠코더의 정지화상이 동영상만큼 중요시되면서 플래쉬 없이 찍히는 정지화상의 경우
품질이 떨어지므로 이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많이 채용되었다.
대부분의 중고가 제품에는 모두 기본적으로 플래쉬가 내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라이트보다는 플래쉬 내장쪽이 효과가 더 크다.

현재 이야기한 제품의 경우는 캠코더 내에 내장되어 있는 경우로
별매용 플래쉬나 라이트가 판매되는 경우 해당 제품에 사용이 가능하다면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


11. 야간촬영

야간 촬영 기능은 어두운 곳에서 좀 더 밝게 찍고자 하는 기능으로 특수 기능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촬영의 화질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할때만 사용하기를 바란다.
일반적인 주간 촬영과 똑같은 화질을 제공하지 않으며,
혹은 이 기능으로 인하여 캠코더 구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다는 것을 미리 알려둔다.

야간 촬영 기능은 적외선 촬영과 저속 셔터 촬영으로 나뉜다.

적외선 촬영은 야간에 적외선차단 필터가 OFF되면서 CCD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감지하여 어두운 장소에 있는 근거리 피사체를 별도의 조명 없이 촬영하지만
색상은 오직 녹색으로만 촬영되며 근거리에서 효과가 있으며 움직이는 사물을 잔상없이 촬영할 수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로서는 소니와 삼성에서 "나이트 샷", "나이트 캡쳐" 라는 이름으로 사용중이다.

저속 셔터 촬영은 캠코더로 동영상을 촬영할때 사용되는 기본적인 셔터 스피드는 1/60 보다 낮은
1/30, 1/15 정도로 하여 빛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늘어나서 어두운 곳이라도 좀 더 밝게 찍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움직이는 물체를 찍게 될 경우는 잔상감이 남게 되며,
셔터 스피드를 낮출 수록 잔상감을 무척 심해진다.
따라서 어두운 곳에서 움직이지 않는 사물을 찍을 때 유용하다.

저속 셔터 촬영은 각 브랜드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기능으로
소니는 "컬러 나이트 샷", 파나소닉는 "컬러 나이트 뷰", JVC는 "나이트 얼라이브"
삼성에서는 "저속 셔터" 라고 부르고 있으나 같은 기능이다.


12. 최저조도

최저조도는 최소한의 빛으로 사물을 인식하는 것을 뜻한다.
영상은 '빛의 예술'로 불릴 정도로 빛에 민감한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다.
어두운 곳에서 카메라는 플래쉬로 비교적 만족해하는 정지화상을 얻을 수 있지만,
캠코더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동영상이기 때문에 아주 밝은 라이트로 계속 조명을 비춰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두운 곳에서 주로 촬영할 경우는 최저 조도의 수치가 낮을 수록
보다 밝고 노이즈 없는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최저저도는 제조사에서 발표한 수치이므로
타브랜드끼리 비교하기에는 논란의 여지가 높은 편이며, 상대 비교 평가의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다.


13. 아날로그 입력

아날로그 영상인 VTR 테잎이나 예전에 찍어두었던 8mm 캠코더 테잎을
컴퓨터로 전송할 기회가 있다면 이 기능을 유념해 두는 것이 좋다.

아날로그 영상을 컴퓨터로 전송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중고가의 아날로그 디지탈 겸용 편집보드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아날로그 입력이 되는 캠코더에 녹화를 한 뒤에 컴퓨터로 전송하면 화질이 저하되지 않는 캡쳐가 가능하다.
가끔씩 사용하는 기능이라면 이 기능을 눈여겨 보는 것도 좋으나
아날로그 입력이 많다면 별도로 아날로그 디지탈 겸용 편집보드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14. 배터리

현재 나오고 있는 캠코더의 배터리는 모두 리듐 이온 배터리로
메모리 효과가 없어서 사용 할때 꼭 완충완방을 해주지 않아도 된다.

대체로 캠코더를 기본형으로 구입하면 1시간에서 2시간 정도의 배터리가 제공한다.
캠코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배터리의 사용시간은 상온에서 캠코더를 아무런 조작없이 뷰파인더로
촬영되는 시간을 측정하기 때문에 빈번한 전원을 켜고 끄고 줌을 조작하고
액정으로 촬영하는 초보자가 사용할때는 배터리가 금방 방전되니
초보자의 경우는 넉넉한 여분의 배터리를 같이 구매하는 것을 권한다.

따라서 구입하고자 하는 캠코더의 최대 배터리 시간과 가격 등을 사전에 알아두는 것도
캠코더 악세서리를 늘려가는데 부담을 줄여줄 것이다.


15. 악서세리 슈

악세서리 슈는 캠코더에 관련된 마이크, 라이트, 플래쉬를 장착할 수 있는 단자다.
여기에 캠코더에서 전원을 연결하는 슈를 핫슈라고 부르며,
소니에서는 인텔리전트 악세서리 슈, 삼성에서는 스마트 슈, JVC에서는 인포슈라고 부르며
각각의 전용 악세서리들을 장착할 수 있으나 다른 브랜드끼리는 호환되지 않는다.


16. 마이크 단자, 헤드폰 단자, 리모트 콘트롤 단자.

캠코더는 기본적으로 기본으로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으며
내장 마이크는 무지향성으로 캠코더 마이크를 중심으로 동그렇게 원을 그리며
그 원을 중심으로 어디에서 말을 하든 같은 거리라면 같은 크기로 녹음된다.

학예회 같은 곳에서 무대에서 이야기하는 아이의 목소리보다
바로 옆에 있는 학부형의 목소리가 더 크게 녹음되는 것이 바로 그 이유이고,
좀 더 좋은 음성을 위해서는 별도의 마이크를 구매하여야 하고,
마이크 단자가 있는 캠코더여야만 별도의 외장 마이크를 달 수 있다.

헤드폰 단자는 촬영이 음성과 음량을 체크해 볼 수 있는 단자로서
대부분 마이크 단자가 있을 경우 헤드폰 단자도 같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재생시에도 헤드폰을 통하여 들을 수도 있다.

유선 리모트 콘트롤 단자는 대표적으로 소니에서 사용되는 LANC 단자가 있다.
파나소닉에서도 유선 리모트 콘트롤 단자가 있고, 파나소닉 캠코더를 구입하면
유용한 유선 리모콘을 기본 제공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소니에서 나오는 LANC 리모트 콘트롤 삼각대로
소니 캠코더와 연결하여 삼각대 손잡이에서 전원 On/Off, 녹화 시작/정지
줌 In/Out 등을 콘트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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