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4
이시다 이라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벼랑끝에 몰렸을 때
벼랑아래로 떨어질 것인가 아님 순순히 잡힐텐가.
마지막이다.
인생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분명 존재하고 있는 현실이다. 일본의 단면, 그리고 빠르게 습득해
가고 있는 한국의 단면이기도 하다.
돈을 빚지고 목숨을 빚지고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대로 살아야 할지 아님 차라리 죽는게 나은 것인지 매일 매시간
갈등하는 사람들.

바닥을 긁는 글은 조언을 한다. 당신보다 안좋은 상황의 사람들도
많으니까 좀 더 긍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라고.
그정도면 행복한거 아닌가?
그 상황이 아니면 반성하지 않는다. 타인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것들이 날 가로 막고 있다.
그것조차 헤쳐나가지 못한다면 마지막까지 갈 필요도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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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3-07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놀래라. 저는 소굼님 마지막으로 글 남기시고 떠나신다는 건 줄 알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