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고 다니지만
[올해는 알라딘 서재에서만 한한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하지 않았다. 잠수중이니까. 실생활에서도]
특별히 크리스마스를 인식하고 보내는 것은 아니다.
어릴 땐 그저 재미난 영화나 만화등이 나왔으니까 좋았고
일년에 한 번 교회가는 날이다. : )
사실 딱 한 번 갔다. 만두국을 주더라. 성경책도 하나 받아오고...그걸로 끝;
어릴 땐 별로 관심이 없었으니까. 종종 놀러 가긴 했다만 그뿐이었지.
언제나 교회밖에 현무암 덩어리;에서 놀면서 교회를 다니는 아이들이 나오길 기다렸다.
끝나면 과자를 가지고 나오거든. 나눠먹자고 했던 기억.
그땐 그런 걸 잘한 모양이네. 학교다니기 시작해선 남에게 부탁같은 건 거의 하지 않았는데 말이지.

많은 사이트에서 사람들은 솔로부대,커플부대를 나누고 외롭다느니 이브전날 자서 26일에 일어나리라-
라는 말도 하고 쓸쓸하고 외로움을 실컷 느끼려고들 한다.
별게 다 자랑이다;;;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누군가 말했다.

크리스마스날인데 정작 주인공은 왕따시키는 거 아니냐고.

사실 '연휴일 뿐이다'라고 말하는 것도 애써 외면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남에게 어떤 식으로든 상처주지 않는 날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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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rain 2004-12-25 0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힘든 시작입니다...일때문에...그렇네요.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참...슬픕니다.

▶◀소굼 2004-12-25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 힘내시라는 말밖에는..오늘은 쉬시는지 모르겠네요.

sweetrain 2004-12-25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8시 출근, 낼 새벽2시 퇴근입니다...ㅠ.ㅠ

▶◀소굼 2004-12-25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끔찍하군요...

▶◀소굼 2004-12-26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켈님도 연휴 잘 보내세요~ 전 오늘 출근했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