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득 친구가 전화를 해서 점심사준다고 뭐 먹을지 생각해두라고 했었다.
저번에 사주기로 한건데 일이 있었는지 넘어갔다가 다시금 생각난 모양이다.
난 '뭐 먹을래?'에 약하다. 고르는 걸 꽤 귀찮아 하는 편.
알아서 사달라고 했지만 결국 내가 골라야 했다.
그래서 결론은 '냉면'을 먹으러 가자.
핸드폰을 가방에 넣어 둔 채로 사무실이 잠겨버려서 열쇠를 찾으러 돌아다니가 현관에서 친구
를 만나다.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지. 게다가 시간도 예정보다 내가 일찍 나왔음에도
용케 마주친거지.
친구녀석의 차를 타고 냉면집으로 출발.
사람 엄청 많더라-_-
음, 이친구하고 얼마만에 만나는 거더라...일년은 된건가...
나 휴학하고 친구 졸업하고 나서 처음 본 모양이네.
친구나 나나 과하고는 거리가 멀어서 소식을 잘 모른다.
우리 둘하고 친한 친구가 하나 있는데 [셋은 동향]
그녀석의 싸이홈에 가면 왠만큼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그 얘길 해줬다.
동기중에 하나가 결혼을 했다던지
//과CC였는데 상대는 한학년 여선배.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분명 잡혀 살 듯...
누구는 어찌 살고...
역시 소식을 잘모르다보니 몇사람에 한하다.
친구는 수학과외를 하며 살고 있다고 한다. 학교 다닐적에도 과외로 일반 회사원 월급수준을 벌었으니까.
지금은 아마 더 많이 벌지 싶다. 자기가 가르치는 애들 얘기도 해주고...
나?나는 뭐 소집해제 되려면 아직 멀었고 복학하면 아마 최고학번이 되어 있을테고...이런 얘기들이지.
역시 친구 만나는 건 좋다. [하도 안만나서 문제]
냉면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