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시작은 신발이 아니었다.
흙벽돌을 식구들끼리 만들어서 논인가에 뭘 쌓으러 간거였는데..
갑자기 학교로 장면 전환.
내 중학교 친구들과 그 사이에 껴있는 현재 도서관의 행정과장-_-;;
족구를 하고 있다가 족구네트에서 세종대왕이란 게임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뭐 별 대수롭지 않게 그 옆을 지나가다가 갑자기 방송이 들려오더라.
방송이 들리는 곳을 쳐다보니 교무실 바로 앞 계단에서 마이크를 들고 있는 친구.
어쩌고 저쩌고 방송을 해댄다. 요지는 교실로 들어가라 뭐 그런 것 같더라. 말을 듣고
그 친구 옆을 지나가며 갑자기 왜 그러냐고 물었지.
아 그런데 글쎄 단순한 테스트란다. 내용은 관계없고 많은 사람들을 움직이게 해야 한다나.
제길 누가 그딴 테스트를 시킨거야.
뭐 그런데 이미 다들 움직이고 있으니...3층의 교실까지 올라갔는데 아무도 없다.
분명 다들 들어가는 걸 본 것 같았는데...
아래 1층을 창문밖으로 보니 또 무리지어 어디론가 가고 있다.
혼자만 있을 수 없으니 다시 1층으로...교무실 바로 앞에 신발장에 놔둔 신발을 신으려 했는데
신발이 안보인다.
어디간거지....
이렇게 해서 2시에서 2시까지 12시간의 반을 신발을 찾아 헤메이다 일어나질 못했다.
더 찾으려 했다면 정말 일어나지 못할 지경이었겠지.
포기하길 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