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피자가 먹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피자를 시켰는데
(세상 참 좋다. 쿠폰 받아서 6000원이나 싸게 시켰다. 17분만에 왔다-0-)
콜라 1.5L도 같이 시켰다.
그런데!!
콜라를 도저히 딸 수가 없었다.
피자를 다 먹고도, 손이 빨개지고 물집이 생길 (것 같을) 정도로 돌려도 도저히..
크흑..OTL
그래서 난 내일은 딸 수 있겠지 하고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시간이 갈수록 콜라에 대한 갈망은 커졌다.
'먹고 싶다, 먹고 싶다, 먹고 싶다!!'
다시 꺼내서 땄다. 역시나 힘에 부쳤다.
못 마실수록 더 마시고 싶었다.
그래서.. 그래서..
칼로 옆에 구멍을 냈다.

으하하하!!!!!
딱 한 컵만 마시고 다시 냉장고에 넣어놨다.
난 콜라가 무척 마시고 싶었다!!
얼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