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돌아다니는 고양이.

내가 들은 이름은 '향숙이'인데 사람들마다 다 다르게 부르는 것 같다.

새벽에 밖이 추우니까 건물 안에 들어와 있더라.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여대라서 그런가 내쫓는 사람도 없고.

그래도 만져볼 생각은 절대 못한다ㅋㅋ

고양이 정말 안 좋아했는데 요 몇 달 새에 부쩍 호감도 상승.

밥은 어떻게 먹고 다니나 싶었는데 누가 종이컵에 물 담아서 주는 걸 봤다.

그런 식으로 먹으며 다니는 듯.

훗. 고양이, 키워보고 싶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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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10-16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예쁘게 식빵굽고 있네요 ^^ 염분은 고양이에게 쥐약이니, 짜지 않은 음식이면 될꺼에요. ^^ 길고양이의 수명이 1년에서 2년정도 밖에 안되는건, 물 때문이래요. 먹을 것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물 주는 것이 가장 좋아요.

푸른신기루 2007-10-17 14:26   좋아요 0 | URL
아, 저런 자세를 식빵굽는다고 하나요?? 훗, 귀여워라^~^
아무래도 정수기 물을 주지 않았을까요??

이매지 2007-10-16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숙이는 누가 델꼬가서 키운다고 하던데.
저건 향숙이 말고 다른걸꺼예요-
검정색 고양이도 인대 근처에서 가끔 보이던데. 까만콩같이 생긴 녀석.

푸른신기루 2007-10-17 14:27   좋아요 0 | URL
이매지님 댓글을 보니 저도 예전에 향숙이의 행방을 들은 기억이 어렴풋이. 후훗.
까만 고양이도 보고 싶어요~ 꺄악~!!

네꼬 2007-10-18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양이 이름과 페이퍼 제목의 절묘한 조화. 하하하하. 완전 웃었어요!

푸른신기루 2007-10-18 20:43   좋아요 0 | URL
아..!! 의도한 게 아니었는데 그렇네요ㅋㅋ
근데 저 녀석이 향숙이가 아니래요ㅠ_ㅠ
향숙이 이뻤는데~!!ㅎㅎ

비로그인 2007-10-19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이지, 떠돌이 개/고양이를 보면 제일 먼저 걱정되는게 '밥은 잘 먹고 다니나..'
인데....ㅜ_ㅜ

푸른신기루 2007-10-20 01:5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그나마 학교에서 사는 녀석들은 적어도 밥은 먹고 다니는 것 같지만 다른 녀석들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