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돌아다니는 고양이.
내가 들은 이름은 '향숙이'인데 사람들마다 다 다르게 부르는 것 같다.
새벽에 밖이 추우니까 건물 안에 들어와 있더라.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여대라서 그런가 내쫓는 사람도 없고.
그래도 만져볼 생각은 절대 못한다ㅋㅋ
고양이 정말 안 좋아했는데 요 몇 달 새에 부쩍 호감도 상승.
밥은 어떻게 먹고 다니나 싶었는데 누가 종이컵에 물 담아서 주는 걸 봤다.
그런 식으로 먹으며 다니는 듯.
훗. 고양이, 키워보고 싶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