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숙의 `로드클래식, 길 위에서 길 찾기` 중 박지원의 `열하일기` 부분. 홀로 갈 수 있는 자만이 함께 갈 수 있다. 고독이야 말로 친교의 원동력이다. 왠지 마음에 와닿아 곰곰이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