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참 아쉬웠다. 내일도 쉬지만 연휴 하루 남긴 이 여유로운 날이 이렇게 빨리 가버린게 너무 아쉽다는 생각.

느즈막히 일어나 밖에서 밥 사먹고, 아이의 수영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책을 읽고, 남편과 영화를 보고, 청소를 하고.

이렇게 여유롭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게 참 좋은데 그럴 날이 오늘 밖에 없다는 사실에 (낼은 남편 출근)

참 아쉽다는 생각이 절로 절로 들더군.

 

하루가 아쉽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그런 날들이 내게 다시 올런지 모르겠지만 (연애할 때 그랬다 ㅋㅋ)

어쨌든 오늘 하루는 참 아쉽더라. 오늘을 붙잡아두고 싶은 마음.

 

하루하루가 오늘 같으면 좋을텐데 그것도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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